(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작성일 : 12-11-10 12:59
고지혈증 고지혈증 수치의 의미
글쓴이 :
비타민북
조회 : 4,512
고지혈증 수치의 의미
1. 고지혈증은 혈액 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검사를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12시간 이상의 금식해야 합니다. 아침 9시에 채혈한다면, 그 전날 저녁 7시 이후로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물을 먹거나 술은 일절 마셔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검사결과가 잘못 될 수 있습니다.
2. 고지혈증 혈액검사로 측정하는 항목
고지혈증 검사를 간단하게 하는 경우에는 보통 총콜레스테롤만을 측정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지단백과 고밀도지단백이라는 물질에 실려 돌아다닙니다. 어떤 종류의 지단백 콜레스테롤인지 구별하지 않고 그 양을 잰 것이 총콜레스테롤입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는 표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만 가지고 치료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검사에서 주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즉 200 mg/dL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혈액검사로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추가로 측정해야 합니다.
추가로 확인된 검사에서 치료 목표로 삼는 항목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입니다. 수치에 따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의미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표2에서 볼 수 있듯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최소한 130 mg/dL보다 낮아야 합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다른 고지혈증 수치와 달리 높을수록 좋습니다. 40 mg/dL보다 적은 수치를 나타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60 mg/dL보다 높으면 그 반대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중성지방은 150~ 199 mg/dL 이면 주의를 해야 하는 수치이고,
200 mg/dL이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검사 주기
고지혈증은 대부분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체질적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젊은 나이에도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성인병과 달리 20세 때부터 검사를 받아야 하며, 20세 이상의 성인은 매 5년마다 적어도 한 번 이상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할 때는 측정 오류의 가능성을 생각해 두 번 이상 검사해서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