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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작성일 : 12-11-10 16:10
과민성 장증후군 : 치료
 글쓴이 : 비타민북
조회 : 4,427  




치료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병이 암 등 더 나쁜 병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안심해야 합니다. 원인이 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가능하면 제거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절대 과식 하지 말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자신의 경험상 좋지 않았던 음식은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고 장을 조금 더 안정된 상태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병은 안정요법만으로도 완전히 나을 수 있습니다. 의사의 말을 믿고 충분히 이해하고 의사의 권유를 성실히 따라야 실효를 거둘 수 있는데 때로는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사용해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

1. 비약물 요법

1) 식이요법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에서 식이조절요법은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과 수분의 종류와 양, 식사 횟수 등 식사습관의 철저한 평가를 기초로 해 개인별로 이뤄져야 합니다. 따라서 식이요법 전에 적어도 7일간 섭취한 음식과 연관 증상이 포함된 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과민성 장증후군 아형에 따라 주요 증상이 달라 초기 식이요법 치료는 이러한 주요 증상(변비, 설사, 복통)과 식이습관에 맞춰 결정합니다.

(1) 변비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섬유질 섭취는 대장 내 음식물의 장통과 시간을 빠르게 하며, 대변의 양이 증가해 변을 무르게 합니다. 이 밖에 장내 담즙산 농도를 저하하고 대장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대장의 압력을 낮추어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변비 증상의 치료는 기존의 식사에 식이섬유질 섭취를 늘리는데 대개 하루 20-30g의 식이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섭취해 온 식이섬유질의 종류에 대해 자세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과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불용성 섬유질을 섭취 할 때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과일과 야채, 곡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수용성 섬유질을 갑자기 늘리면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의 증가로 복부팽만, 복통, 가스참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늘려야 합니다.

불용성 섬유질은 주로 낟알의 곡류와 채소에 많으며, 이들의 주된 성질은 수분을 동반해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대변의 통과를 빠르게 합니다. 그러나 불용성 섬유의 과다 복용 역시 복부 팽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 호전의 여부를 평가해 처음에는 적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점차 증량해야 합니다.

(2)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현재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장을 자극해 용량에 비례하게 설사를 유발하고, 알코올은 장통과 시간을 빠르게 하여 설사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젖당, 과당, 자일리톨, 만니톨과 같은 올리고당도 장 불내성(gut intolerance)과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분들은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초콜릿, 커피, 차, 소다수), 알코올, 올리고당의 과다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또 저섬유 식이요법이 일부에서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3)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현재까지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없습니다. 이 아형에 속하는 환자들은 주요 증상이 복통과 복부 팽만이며, 이러한 증상은 장내 가스의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들 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하여 장내 가스, 특히 수소가스의 생성이 증가하는데, 식이 섬유나 올리고당이 배제된 식사를 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가스 배출이 감소됩니다. 그러나 간혹 식이섬유 섭취량을 증가시켰을 때, 복부 팽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데 이는 식이섬유가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대장벽의 압력을 낮추어 증상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식이섬유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으며,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 정신과적 치료

과민성 장증후군의 환자들은 대다수가 심리사회적 문제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체로 과민성 장증후군에 적절히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담당의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이를 해소해야 합니다.

식사와 생활의 스트레스 중 어느 것이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지 알아보는 방법 중의 하나로 2주 동안 증상 일기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2주 동안에 증상이 며칠, 몇 시에 나타났는지를 기록하고 각각의 식사시간 및 식사의 종류와의 관계를 기록합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생각, 감정, 행동 등을 기록하고 생활에 연관된 스트레스 또한 기록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증상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알게 되면 이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방식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인지행동치료에도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 등 일반적인 제반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바닥에 깔린 여러 심리사회적 문제들이 적절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에는 정신과의 전문적인 심리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결과에 따라 심리사회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리사회적 치료로는 정신역동적 치료, 인지행동치료, 최면치료, 긴장 이완 훈련, 대인관계 정신치료 등이 있습니다. 인지치료, 스트레스 조절훈련, 우발성 조절, 이완 기법, 교육, 생체되먹이기 훈련, 주장 훈련, 통증 훈련, 배변-습관 훈련 등 여러 치료 방법들이 결합된 치료 패키지가 제공되고 있는데 일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인관계 정신치료 또는 역동적 정신치료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받은 경우, 자기 침묵 또는 자기 비난을 많이 하는 여성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한편, 여러 정신치료에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중에 가족 역동 관계와 유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보고에 의하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가진 부모들의 자녀들에게서 과민성 장증후군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역동 관계, 사회화 과정, 가족 내에서 학습된 건강 행동 발달이 중요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에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설사와 변비가 심한 환자,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이 정신과적 증상과 분명한 연관 관계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에 의해서 악화되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등 입니다. 반변 지속되는 복부 통증이 주증상인 경우에는 정신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약물요법

과민성 장증후군의 약물치료는 환자가 가장 괴로워하는 증상에 대해 약처방을 합니다. 대상이 되는 증상은 복통, 복부 불편감, 복부 팽만감, 변비 또는 설사입니다.

진경제와 항우울제는 통증과 경련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고, 부피형성 완하제, 삼투성 완하제 및 운동기능 항진제는 변비형 아형에 주로 사용됩니다. 지사제와 삼환계 항우울제 등은 설사형에 주로 이용됩니다.

1) 진경제

진경제는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소화관 평활근의 수축이나 경련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음식 섭취 후 위장 반사가 항진되어 설사나 복부 경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경련제를 식전 30분에 복용하면 위장 반사 억제 효과로 식후 설사나 경련의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콜린제는 식후 장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시야 흐림, 구갈, 변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변비 환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칼슘통로 차단제, 아편 수용체 조절제 등 전문 약품들이 있습니다.

2) 지사제

과민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제 중 지사제는 주로 설사형에서만 사용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로페라마이드(loperamide)라는 합성 아편(opioid)인데 아편의 효과가 없으므로 의존성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로페라마이드(loperamide)는 장 통과시간을 지연시키고, 수분의 흡수를 도와 주며 항문 괄약근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설사, 대변의 긴박감, 대변 지림(fecal soiling)을 가지고 있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야간에 복통을 유발하거나 필요 이상 용량을 사용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알로세트론(alosetron)이 장의 운동을 감소시키고 긴박감을 없애주며 복통감소 및 대변의 형태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변비. 허혈성대장염,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보고되어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3) 완하제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부피형성 완하제는 과민성 장증후군의 변비형 치료에 주로 쓰이며,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흔한 부피형성 완하제로는 차전차(psyllium),밀기울(wheat bran), 옥수수 섬유 등이 있습니다.

부피형성 완하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장내 세균 작용에 의한 가스 생성입니다. 과다한 가스 생성은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복부팽만과 복부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연구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기질염 제제는 삼투성 완하제로 작용하여 만성 변비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극성 완하제(senna, bisacodyl 등)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많은 변비약과 식품종류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완화제는 경련 통증을 유발시켜 오히려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장기간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4) 세로토닌 수용체 촉진제/길항제

세로토닌(5-하이드록시트립타민: 5-HT)은 신경전달물질로 장의 운동 기능, 분비기능 및 감각 기능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화관에서는 주로 5-HT1,5-HT2, 5-HT3, 5-HT4 수용체를 통해 작용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가 변비형 환자에겐 감소되어 있고, 일부 설사형 환자 특히 식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에게는 증가되어 있음이 알려져, 세로토닌이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증상과 상당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운동 촉진제 같이 장의 운동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이는 5-HT4 수용체 촉진제와 장의 운동을 감소시키고 감각 기능을 개선시킬 것으로 추정되는 5-HT3 수용체 길항제를 과민성 장증후군의 표적 치료약제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세균무리들을 말하며,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기능성 음식을 말합니다.

장내 세균총이 변화하면 비정상적인 발효가 일어나 장내 가스 생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이 유발됩니다. 적정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게 되면 장내 세균총이 정상화됨으로써 이런 비정상적인 발효가 줄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의 과민성을 줄여주고, 장 운동 기능을 개선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6) 항생제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흔히 식사 후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고, 일부는 소장 내 가스의 증가 소견을 보이며, 프로바이오틱스에 의해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이를 소장내 세균의 과증식이 원인이라고 가정해 보면 이런 현상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 집니다. 이를 근거로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소장 세균 과증식을 없애고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씨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또는 독시싸이클린(doxycycline) 등의 항생제를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이 환자들의 약 1/3에서 증상의 소실을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들 항생제 외에 전신적인 흡수가 적어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진 리파믹신(rifamixin)을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게 투여한 후 증상이 개선되었고, 이 효과가 10주 이상 지속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항생제 치료에 대한 효과는 아직 완전히 검증되어 있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7) 항우울제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는 공황장애, 우울 장애 등의 동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항우울제(예: 아미트리프틸린 : amitriptyline 등) 및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가 증상의 호전에 효과적입니다.

이 중 항우울제는 우울을 조절하는 기능 뿐 아니라 신경조절 기능과 진통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기전으로는 이러한 약제가 장내에 존재하는 신경세포에 작용하여 전반인 증상의 호전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명확한 작용기전이 규명되지 않아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사용하여야 하며, 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을 들어 정신과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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