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작성일 : 12-11-10 16:11
과민성 장증후군 : 진단
글쓴이 :
비타민북
조회 : 4,172
진단
현재 과민성 장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는 없으며, 진단은 증상에 근거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기질적인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앞서 말한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들이 수개월이상 자주 발생하면 소화기 내과 전문의나 전문 클리닉을 찾아 자세한 병력과 신체 진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남자인 경우,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세 이후에 증상이 시작됐거나 통증과 불편감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 빈혈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 최근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등 경고 증상들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경검사, 혈액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 X-선 촬영 검사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설사가 주증상인 경우 약 2주 정도 우유 등 유당이 포함된 음식을 금하고 하거나 수소 호기 검사를 시행해 유당불내성에 의한 증상인지 감별합니다. 변비가 주증상인 경우 대장 무력증과 골반저 기능이상 등을 감별해 진단해야 합니다.
현재 소개된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기준은 여러 가지 있지만, 아직까지 이 질환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 다분히 확률적인 통계에 의존한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으로 로마 III 진단 기준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