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 ( Propolis ) 역사
Propolis가 인간의 질병 치료를 위해 쓰여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2400여 년 전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 C. 460? ∼377?)에 의해서이다. 그는 상처나 궤양을 치료하는데 Propolis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고 하며,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양봉가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B. C. 384∼322)는 피부병, 종기, 상처 및 감염증 치료에 Propolis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그 후 보어전쟁(남아프리카 전쟁, 1899∼1902)시에 Propolis에 글리세린을 혼합하여 만든 프로폴리신(Propolisin)이 온갖 부상병을 치료하는데 이용되었다. 또한, 프로폴리스는 기원전부터 이집트에서 미이라를 만드는 방부제에 혼합하여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에는 구 소련 연방, 폴란드 등 동유럽 지역과 쿠바 등지에서 프로폴리스의 생리 활성 및 이용에 관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우연히 벌통으로 들어가 벌떼에게 쏘여 죽은 다람쥐가, 2년간이나 썩지도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것 이 발견되었다. 무엇 때문일까? 다람쥐가 죽었는데도 2년 동안 썩지도 않고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인가? 학자들이 밝혀낸 "다람쥐가 썩지 않은 비밀"은 바로 벌들이 가진 특별한 물질 때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가하면 벌집은 각종의 병원균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오염되지 않는 것은 물론 갖가지 병충해와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된다다. 그 같은 기능을 하는 물질이 바로 프로폴리스이다.
실제 벌집에서 만약 이같은 프로폴리스 같은 물질이 없다면, 하루에도 수만 마리의 벌들이 왕래하는 벌집의 입구는 가장 쉽게 오염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지만, 벌집 입구의 통로 안쪽을 프로폴리스로 발라두므로서, 벌들은 입구를 통과하며 자연스럽게 소독 살균되는 효과를 얻게되는 것이다. 벌집은 무려 10만 마리 이상의 벌들이 함께 생활하는데도 불구하고 박테리아나세균을 찾아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