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제리 ( Royal Jelly )
로얄젤리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 은 1954년 로마교황 비오12세가 80세가 넘는 고령으로 폐렴의 악화와 노쇠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교황의 주치 의가 신에게 비는 기분으로 로얄젤리를 투여하여 기적적으로 혈색도 좋아지고 완쾌되었으며 다음해에 이 사실 을 국제학회에 발표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특히 소련의 공중위생국이 소련의 100세이상 장수자의 대부 분이 양봉가로서 벌꿀과 로얄제리를 먹고 있다는 사실이 공포된 이후부터 로얄젤리의 명성이 알려졌다. 로얄 젤리는 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되는 진한 유백색의 물질로 진한 우유모양을 하고 여왕벌만이 먹는다고 하여 와유라고 한다.
벌들의 세계는 숫벌, 일벌, 여왕벌 등 3종류의 식구가 함께 사는데 무정란과 수정란으로 구분 하고 무정란으로 태어나면 숫벌이 되며, 수정란으로 태어나면 일벌과 여왕벌이 되기도 한다. 수정란이 부화하 여 유충이 되면 처음 3일간은 로얄제리로서 기르게 되며 4일째부터 일벌의 먹이는 꿀과 화분으로 바꾸게 되나 여왕벌은 계속해서 다량의 로얄젤리를 급여한다. 이 4일째부터 먹이의 차이에 의해 일벌과 여왕벌로 분화한 다. 여왕벌은 일벌의 2배 크기로 수명이 5년 이상 살수 있는데 노동을 한 일벌들의 수명은 40일에서 60일 정도 에 불과하다. 더욱이 로얄젤리만 받아먹고 자란 젊은 여왕벌은 1일 2천에서 3천개의 알을 산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