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 Blueberry ) 의 정의
- 블루베리는 북반구를 중심으로 150~200종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정금나무 · 산앵두나무 등이 있으며 모두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원예학적인 면에서 블루베리는 높이가 5m 내외로 자라는 하이부시베리(high bush berry:V. corymbosum)와 높이가 30cm 내외로 자라는 로부시베리(low bush berry:V. angustifolium var. laevifolium)로 한정된다. 현재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로부시 블루베리(Lowbush blueberry), 하이부시 블루베리(Highbush blueberry), 레비트아이 블루베리(Rabbiteye blueberry) 3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시력개선작용 연구가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훼틀베리빌베리는 로부시 블루베리에 속한다.
후자는 특히 북유럽 핀란드에서 많이 재배하며, 신선한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게 매 3년마다 불로 태우면서 가꾼다.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며, 염기성과 중성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열매는 거의 둥글고 1개가 1∼1.5g이며 짙은 하늘색, 붉은빛을 띤 갈색, 짙은 청보라색, 검은색이고 겉에 흰 가루가 묻어 있다. 달고 신맛이 약간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잼 · 주스 · 통조림 등을 만든다. 야생종블루베리의 기능성이 최초로 알려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공군의 파일럿에 의해서이다. 영국군 파일럿은 야생블루베리 잼을 매일 다량섭취 하였는데 야간비행, 새벽공격임무에서 ‘여명속에서 물체가 잘 보였다’고 증언했으며 이 때부터 이탈리아, 프랑스 학자가 이를 연구하기 시작하여 블루베리 중 안토시아닌 배당체(Vaccinium Myrtillus Anthocyanocide : VMA)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VMA의 생리?약리활성에 관해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많은 연구와 합성시험의 실시로 의약품과 식품의 제조에 일반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