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작성일 : 12-11-29 15:11
동맥관 개존증 치료
글쓴이 :
비타민북
조회 : 5,814
동맥관 개존증 치료
치료
열린 동맥관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겉보기에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감염성 동맥염과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동맥관 개존증이 진단되면 크기에 관계없이 반드시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생후 1년 내에(가급적 6개월 전후로) 수술을 해주고 그 이상의 나이에서 발견이 된 경우에는 진단과 함께 바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전이라도 심부전증 증상이 있으면 바로 수술해야 합니다.
1. 수술적인 방법
1) 좌측개흉술에 의한 방법
좌측개흉술은 동맥관 개존증이 단독으로 있을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일단 동맥관을 노출시킨 뒤에 주로 이를 봉합사로 묶어 폐쇄를 시킵니다. 때로는 동맥관을 분리한 뒤 이를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른 대부분 심장병 수술과는 달리 가슴 중앙을 열지 않고 측부 개흉술을 시행하여 동맥관 개존 부위만 묶어 주거나 절단하면 되기 때문에 가슴 정면에 아무런 흉터도 남지 않습니다.
2) 정중흉골절개술에 의한 방법
동맥관에 석회화가 되어 있을 때는 단순히 봉합사로 묶는 수술 후에도 파열의 위험성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정중흉골절개술로 수슬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폐동맥을 열고 내부에서 동맥관 개존의 출구를 봉합하는 방법으로 동맥관을 폐쇄합니다.
2. 혈관을 통해 폐쇄 기구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방법(경피적 카테터 폐쇄법)
최근에는 대부분 개흉 수술 없이 코일이나 동맥관 폐쇄용 기구들을 이용하여 중재적 심도자 검사술로 동맥관을 막아 주는데, 이 방법으로 거의 안전하게 치료됩니다. 단, 동맥관이 너무 커서 도관을 이용한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또는 저체중 미숙아에서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